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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탄소중립 시나리오 마련···배출권거래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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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탄소중립 시나리오 마련···배출권거래제 개선

등록일 : 2021.01.29

박천영 앵커>
환경부와 산업계가 오늘 탄소중립 지원 협의체 회의를 처음으로 진행했습니다.
환경부는 협의체를 통해 6월까지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연말까지 배출권 거래제 개선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
발전과 산업, 수송 등 모든 분야에서 온실가스 조기 감축을 유도하고, 저탄소 신산업과 기후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이 과정에서 소외되는 계층과 산업이 없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담았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지난달 7일)
"탄소중립이라는 신 패러다임 전환 기로에서 능동적 대응을 통해 탄소중립과 경제성장, 그리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그 목표를 두었습니다."

환경부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핵심 파트너인 산업계와 탄소중립 지원협의체를 가동했습니다.
협의체에는 배출권거래제 대상 업종별 대표기업과 협회,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여합니다.
비공개로 열린 첫 회의에서는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향후 일정을 공유했습니다.
또, 6월까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6월까지 탄소중립을 위한 부문별 감축 잠재량을 분석해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연말까지 에너지·산업·수송 등 분야별 추진전략을 수립합니다.
이어 2023년까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상향하고, 에너지기본계획 등 법정계획을 정비하는 등 국가계획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연말까지 '배출권거래제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혁신·이행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행안에는 오염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저감하면서 에너지소비량을 절감할 수 있는 '최적가용기법'을 업종·공정별로 설정하고, 배출효율기준 할당 확대와 배출권 유상할당 개선 등이 포함됩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환경부는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배출권거래제 개선안 마련에 산업계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체를 11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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