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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코로나 봉쇄 완화 초읽기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유럽, 코로나 봉쇄 완화 초읽기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1.02.23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유럽, 코로나 봉쇄 완화 초읽기
유럽 각국이 봉쇄 완화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백신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직 위험요인은 남아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유럽의 코로나 지표는 조금씩 개선되고 있죠.
특히 영국은 7만명에 달했던 신규 확진자 수가 만명대로 줄었습니다.
영국 정부는 오는 6월까지 단계적으로 봉쇄를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보리스 존슨 / 영국 총리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 4단계로 봉쇄를 완화할 것입니다. 매번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전에 상황을 판단할 수 있겠죠."

현지시각 22일, 독일에서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두달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독일 정부는 백신 우선 순위를 변경해 교사에게 먼저 접종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하지만 변이 코로나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큰데요.
이탈리아는 다른 주로의 이동 제한 조치를 다음달 27일까지 연장했습니다.

녹취> 피어파올로 트레즈그 / 이탈리아 시민
"지금은 정부 관계자들과 책임자들을 믿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이 사태를 끝낼 수 있습니다."

유럽 각국이 일상을 되찾으려 하고 있지만 백신 수급, 변이 코로나 등의 숙제가 남았습니다.

2. 미국 "이란 핵합의 준수해야···북한 비핵화 집중"
미 국무부가 이란을 향해 핵합의를 준수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비핵화에도 집중하고 있다면서 동맹국과의 협력을 언급했습니다.
현지시각 22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도록 하는 데 전념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약 이란이 핵합의를 준수한다면 이에 복귀할 준비도 돼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
"이란이 핵무기를 절대 획득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외교가 중요합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탈퇴했던 이란 핵합의에 복귀 가능성을 내비친 건데요.
이렇게 미 국무부는 이란 문제에 대해 외교적 대화를 언급했지만 북한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북한의 비핵화에 집중하고 있다면서도 동맹국과의 협력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밖에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서는 경계의 목소리를 높였죠.

녹취> 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
"군비통제 및 신흥 안보 문제에 대한 논의에 러시아를 참여시킬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미국은 또 3월 한미 연합훈련에 관한 질문에 대북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한국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북핵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고민하는 모습인데요.
앞으로 전개될 북미 양국의 정책과 기조에 이목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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