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봄철 재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4일) 0시 기준으로 어제(3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24명입니다.
지역발생 401명, 국외유입 23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17명, 경기 177명 등이 나왔습니다.
국내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정체 국면이 길어지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조치가 일부 완화된 가운데 국민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이동량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이 선제검사를 확대하면서 감염이 더 확산하지는 않고 균형을 맞춰 정체되고 있다는 판단인데요.
경기 동두천시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이 발생했지만, 관리가 강화되면서 2~3주 후에는 관련 확진자 수가 다시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특정 취약 지점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고 위험요인을 겨냥해 관리하고 있다며, 지금 수준에서 확진자 수를 낮춰 확실한 안정세로 돌아서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4일) 0시 기준 백신 추가 접종 인원은 6만 5천446명입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15만 4천421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오늘(4일)부터는 서울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의료진 대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오는 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백신 물량이 예상보다 일찍 들어오면서 접종 일정이 빨라진 겁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 뒤 사망사례는 이상 반응 신속 대응 절차에 따라 사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고요, 이에 정부를 믿고 흔들림 없이 백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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