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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어 '유체이탈' 화법 "토론은 다른 사람들 몫"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램지어 '유체이탈' 화법 "토론은 다른 사람들 몫"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1.03.09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램지어 '유체이탈' 화법 "토론은 다른 사람들 몫"
위안부가 매춘부였다는 망언을 논문으로 써낸 램지어 교수.
논란은 식지 않고 있는데요.
램지어는 토론은 다른 사람들 몫이라며 유체이탈 화법을 썼습니다.
현지시각 8일, 하버드대 교내지에 따르면 램지어는 다른 동료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논문 내용이 자신의 손을 떠났다고 평했습니다.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논란을 더 증폭시키고 싶지 않다고도 했습니다.
또 현재 미쓰비시에게 어떤 금전지원도 받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죠.
역사를 왜곡한 램지어 논문에 대한 비판은 아직도 거셉니다.

녹취> 키어 실렌 / 미국 시민
"한국인과 일부 중국인들이 성노예로 피해를 겪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위안부가 매춘부라는 그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이고, 쓰레기입니다."

(ap통신)
"하버드대 교수의 위안부 관련 주장이 엄청난 논란을 불렀다. 2021년 3월 8일"

AP통신은 램지어 교수의 위안부 관련 주장이 엄청난 논란을 불렀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이 문제가 분노를 촉발했다고 적었는데요.
미국의 폭스뉴스도 8일인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램지어 교수의 논문에 '크게 분노한다'는 글을 실었습니다.
역사왜곡 논문을 써놓고 토론은 다른 학자들에게 맡긴 램지어.
해명의 뜻을 밝히긴 했지만 아직 어떤 글도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2. 마클 '영국 왕실 폭로'에 논란 일파만파
해리 왕자 부부의 폭로에 전세계가 들썩이고 있죠.
마클 왕자비는 인종차별 발언까지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cbs에서 방영된 오프라 윈프리의 해리 왕자 부부 인터뷰.
약 2시간 동안 메건 마클 왕자비는 영국 왕실을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메건 마클 / 영국 왕자비
"제 아들이 태어나면 왕자로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는 대화, 피부색이 얼마나 어두울지에 대한 우려 섞인 대화가 오갔습니다"

영국 언론이 자신을 차별적으로 대우했고 왕실은 보호해주지 않았다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다고 밝혔는데요.
해리 왕자도 아버지 등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하며 인종차별을 지적했습니다.
아직까지 왕실은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고 보리스 존슨 총리도 즉답을 피했습니다.

녹취> 보리스 존슨 / 영국 총리
"오랫동안 왕족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고, 오늘도 언급할 생각이 없습니다."

해리와 마클의 인터뷰는 천 7백만명 이상이 시청했는데요.
영국과 미국 모두 폭탄선언이라고 평하며 논란을 예고했습니다.
영국 왕실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해리 왕자 부부의 거취는 어떻게 될지 이목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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