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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국 황사 영향권···서울 등 11곳 위기경보 발령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전국 황사 영향권···서울 등 11곳 위기경보 발령

등록일 : 2021.03.16

임보라 앵커>
올봄 첫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내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과 충청 등 11개 시도에는 황사 위기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임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하경 기자>
중국의 하늘이 황색으로 완전히 뒤덮였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아 도로 위 차들은 줄지어 천천히 움직입니다.
고층 건물도 황색 먼지에 둘러싸여 형태를 구분하기 힘듭니다.
중국 내몽골과 고비 사막에서 발생한 황사가 유입된 겁니다.
강력한 모래 먼지는 북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전국이 대부분 지역이 황사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
특히 황사의 이동 경로와 가까운 수도권과 서쪽 지역은 짙은 황사가 예상됩니다.

녹취>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중국 북부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이동 중인 가운데 16일(오늘) 아침부터 전국에 영향을 주겠고 황사가 유입되는 경로와 가까운 서쪽지방은 짙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과 충청, 전라 등 11개 시도에서는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지역에는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환경부는 상황반을 구성해 관계 기관, 지자체와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번 황사는 내일(17일)부터 점차 약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짙은 황사가 관측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집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게 창문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외출과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영상제공: 기상청 / 영상편집: 김종석)
학교에서는 황사 대비 행동요령을 교육하는 게 필요합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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