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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일 AZ 접종···65세 이상 접종 시작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문 대통령, 내일 AZ 접종···65세 이상 접종 시작

등록일 : 2021.03.22

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내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합니다.
또 내일부터는 요양병원에 있는 만 65세 이상에 대한 접종도 시작됩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내일(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합니다.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가 국제적으로 재확인됐다면서, 대다수 유럽 국가도 접종을 재개했고 질병관리청도 65세 이상까지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상회의에 함께하는 수행원들도 같은 날 접종합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백신의 안전성에 조금도 의심을 품지 말고 접종 순서가 되는대로 접종에 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백신 접종은 자신의 안전을 지키면서 집단면역으로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기도 합니다. 백신 불안감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는 아예 발붙이지 못하도록 국민들께서 특별한 경계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은 지금까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철저한 사전 준비와 체계적 접종 시스템이 가동되며 다른 나라들에 비해 초기 접종 속도도 빠른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백신 수급도 원활히 진행되면서 2분기에는 접종 대상을 대폭 늘려 상반기 중에1,200 만명 이상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과 집단면역의 속도를 당초 계획보다 높여나갈 것이라면서 백신 접종에 협조해달라고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요양병원과 시설의 65세 이상 입소자와 종사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습니다.
요양병원 1,651곳과 요양시설 등 4,010곳에 있는 37만 5천여 명 가운데 76.9%인 28만 8천여 명이 백신접종에 동의했습니다.
요양병원은 내일(23일), 요양시설을 30일부터 각각 접종이 시작됩니다.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요양시설은 보건소 방문팀이나 시설별로 계획된 의료진이 방문해 접종합니다.
특히 예방접종 후에 이상 반응으로 오는 간호, 돌봄 공백 등에 대비해 안전한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행합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단기간에 접종이 되지 않도록 간호돌봄 인력상황을 고려하여 접종일정을 분산하여 시행하겠습니다. 요양시설의 경우에는 3~4일의 간격을 두고 2회 이상 방문접종 일정을 수립해 분산 접종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예방접종전문위 권고에 따라 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면서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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