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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완치돼 돌아왔는데, 주변에선 비난만... '부당한 차별' 없앤다 [브리핑타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코로나 완치돼 돌아왔는데, 주변에선 비난만... '부당한 차별' 없앤다 [브리핑타임]

등록일 : 2021.03.23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3월 17일
(장소: 정부서울청사)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완치 후에 다시 돌아왔지만, 직장이나 일상생활에서 불이익을 받거나 신체적·정신적 후유증으로 여전히 고통 받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 코로나 투병보다 더 무서운 ‘확진자’ 낙인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대부분의 환자들은 신체의 건강을 회복하여 일상으로 복귀하였지만,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인해 여러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치료가 끝나 격리가 해제되고 위험이 없음에도 직장이나 학교 등에서 PCR 음성확인서를 요구하거나 재택근무를 강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험사에서 보험 가입을 거부하는 경우 등의 차별도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완치자 ‘부당 차별 금지’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학교나 직장 등에 격리해제 확인서를 제출하면 충분하고, 별도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정부는 격리해제 확인서에 격리해제자는 감염 전파의 우려가 없으며, PCR 음성확인서가 필요하지 않음을 명시할 예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에서 완치자에게 PCR 음성확인서를 요구하거나 재택근무 또는 연차를 사용하도록 강제하는 등, 또한 퇴사를 강요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완치자를 부당하게 차별하는 행위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부당한 조치가 있을 경우 철저히 조사하여 근로기준법 등 관련법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될 것입니다. 완치자에게 유병력자 보험에만 가입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거나 판매하는 경우 설명의무 위반, 부당권유 등에 해당하며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 심리지원 서비스 강화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는 완치자에 대한 심리지원을 안내하고, 전문가의 심층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에서도 지역의 상황에 맞는 완치자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경우 관내의 200여 개 정신 의료기관에서 정신 건강검진 및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퇴원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4주 프로그램도 곧 운영할 예정입니다. 심리상담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핫라인 1577-0119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완치자 심리상담 핫라인 ☎1577-0119

“힘든 시간을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 주변의 응원과 격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코로나19 완치자들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회복하신 분들입니다. 이분들이 일상에 순조롭게 복귀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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