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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가상의 상호작용···디지털 트윈 [S&News]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현실과 가상의 상호작용···디지털 트윈 [S&News]

등록일 : 2021.03.23

김용민 기자>
#디지털 트윈
아파트 단지를 설계할 때 동간 간격에 따라 일조량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지어보지 않고 알 수 있을까요?
댐이 무너져 홍수가 났을 때 얼마 만큼의 지역이 물에 잠기게 되는 지 물난리 나기 전에 알 수 있을까요?
이런 일이 있으면 절대 안 되겠죠!!
실제로 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을 것 같은 결과, 바로 디지털 트윈 기술로 가능해졌습니다.
현실 세계의 물리적인 시스템을 디지털 세계에 똑같이 적용시켜 현실과 디지털을 쌍둥이처럼 만드는 기술입니다.
단순히 3D로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물리적인 수치 변화를 통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도록 한 거죠.
그렇기 때문에 아까 같은 일조량 분석, 홍수 피해 분석 등을 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클라우드 기반 위에 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까지 다양한 기술이 활용되는데 그야말로 디지털 융합의 총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5일 대전 화학연구원에서 산업부 주관의 소재분야 업계 토론회가 열렸는데요.
이날 행사에서도 국내 기업의 디지털 트윈 공정 기술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앞으로 그린수소의 핵심인 수전해 연구개발에도 디지털 트윈 공정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의 활용은 모든 산업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에너지부터 물류, 교통, 제조 그리고 국방까지.
엄청나죠?
현실과 가상의 상호작용, 우리의 삶을 바꿀 또 하나의 핵심 기술입니다.

#투기 근절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가 최근 부동산 투기 신고센터를 열었습니다.
주요 신고 대상은 LH 직원 외에도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직원의 내부정보 부정 이용, 부동산 투기 등입니다.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국민의 분노가 커지면서 대상과 범위가 확대되는 모습이죠.
이 "투기"라는 단어와 관련해 어디까지가 투기고 어디까지가 투자냐는 해묵은 논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가자면 집을 가지고 투자의 대상으로 삼지 말자는 게 정부의 방침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해 1월에 했던 발언중 일부인데요.
"집은 투기 뿐 아니라 투자의 대상이 되어서도 안 된다"
투기의 기준이 무엇인지 느낌이 오시나요?
지방자치단체들도 땅투기 관련 시민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시흥시, 세종시 등 자체적인 공익제보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죠.
관련 수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경찰청이 부동산 투기 전담수사팀을 구성했고, 대검찰청도 부동산 투기 수사협력단을 설치해 LH수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차원의 관련 입법도 논의되고 있죠.
LH에서 시작된 부동산 투기 사태, 어디까지 진행될 지 앞으로 지켜보시죠.

#보안강화 신분증
만 17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
무엇일까요?
3초 안에 맞춰보시죠.
3, 2, 1. 땡
바로 주민증입니다.
라떼는 말이죠.
"민증까자" 이런 말도 많이 썼는데.
ㅋㅋㅋㅋ
그런데 이 주민등록증 누가 만드는지 알고 계세요?
바로 돈을 만드는 곳.
조폐공사입니다.
조폐공사가 최신의 보안 기술이 적용된 새 주민증 발급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는데요.
새 주민증이 왜 필요하냐...
바로 분실로 인한 범죄 악용 때문입니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동안 주민증 재발급 건수는 무려 790만 건.
이렇게 잃어버린 주민증은 범죄에 악용될 확률이 매우 높은데요.
특히 보이스피싱 범죄에 이용될 경우 가해자로 오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보안 강화된 새 주민증이 발급된 건 지난해 1월부터입니다.
시작된 지 꽤 됐죠?
특수잉크, 다중레이저 이미지 등으로 위변조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뒷면의 지문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보안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6개월 내 찍은 사진 한 장 들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로 가면 쉽게 발급받을 수 있고요, 분실했을 땐 정부24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한 주민증, 한 번 바꿔보시죠?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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