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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58명···"변이 바이러스 차단 시급"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확진 558명···"변이 바이러스 차단 시급"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1.04.05

신경은 앵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역 사회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100건 넘게 확인되고 있다며, '변이 바이러스'가 4차 유행의 단초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정세균 국무총리
(장소: 정부서울청사)

하루평균 확진자 수가 오랫동안 300~400명대에서 정체돼 있다가, 이번 주 들어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감염이 점차 확산되고 있어 우려가 매우 큽니다.

마치 코로나19가 4차 유행의 초입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될 정도로 매우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지난 겨울, 3차 유행이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500명대 확진자가 불과 닷새만에 두 배로 치솟았던 상황을 다시 반복해서는 안되겠습니다.

특히, 부활절을 낀 이번 주말에는 외출과 이동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명(淸明)과 한식(寒食)을 맞아 성묘에 나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입니다. 여러 가지 위험요인이 누적되어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는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이번 주말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발생한 여러 집단감염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유증상자의 진단검사가 늦어져 감염이 확산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우리의 검사역량은 충분합니다. 의료기관과 약국에서는 방문환자가 발열 등 의심증세를 보이면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적극 권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들께서도 스스로의 건강과 주위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증상이 의심되면 주저하지 마시고 곧바로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세계 각국은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코로나19 재확산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90여건의 변이바이러스 감염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사례도 100여건이나 확인되고 있어 각별한 대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변이바이러스가 4차 유행의 단초가 되지 않도록 이제는 해외유입 차단뿐만 아니라 전국적 확산을 막는 것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방대본에서는 변이바이러스가 여러 지역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지 않도록 근원적인 대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말까지 계도기간이 지나면, 다음 주부터는 ‘기본방역수칙’이 본격 시행됩니다. 5인 이상 모임금지도 계속해서 지켜야 할 핵심 수칙입니다.

이 두 가지 수칙만 생활 속에서 제대로 실천해도 지금 우리에게 닥친 위기국면을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적극적인 참여방역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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