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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사흘째 500명대···방역 재위반 시 '영업금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사흘째 500명대···방역 재위반 시 '영업금지'

등록일 : 2021.04.05

박성욱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에서도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는 '방역 수칙'을 어긴 시설과 사업장에 '무관용 원칙' 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는 모두 558명입니다.
지역발생 533명, 국외유입 2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65명, 경기 156명, 부산 35명 등이 나왔습니다.
서울 중랑구 체육시설과 마포구 대학교 기숙사에서 각각 10명이 확진됐고, 용산구 음악동호회(23명)와 강남구 유흥주점(14명)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수도권 어린이집 연쇄감염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천 미추홀구와 경기 오산시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원아, 가족 등 지금까지 각각 11명,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비수도권 다른 지역에서도 다양한 공간을 매개로 감염이 번지고 있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시 노래주점 전체 종사자와 이용자 대상 진단검사 결과 2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56명까지 늘었습니다.
정부는 4차 유행 초기에 들어선 건 아닌지 걱정된다며 부활절을 낀 이번 주말 방역 경각심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이번 주말에는 부활절이 예정돼 있어 주말에 많은 종교행사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종교인들께서는 스스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무관용 원칙' 기반의 방역수칙 이행력 강화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현장에서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되면 예외 없이 제재하기로 한 겁니다.
우선, 마스크 착용과 이용 인원, 영업시간 준수 등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했거나 고의성이 크고 위반 정도가 심하면 과태료 처분을 적극 실시합니다.
또, 핵심 방역수칙을 두 가지 이상 위반하거나 방역 위반으로 확진자가 나왔을 때, 또 방역수칙을 재차 위반한 사업장에는 즉시 집합금지 명령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경고 없이 즉시 영업정지 10일이 가능하도록 감염병예방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스포츠 선수와 대회의 방역강화방안도 마련됐습니다.
각 선수단과 구단, 학교 운동부는 합숙시설 내 밀집도를 낮추고 주기적으로 발열 증상을 확인해야 합니다.
프로스포츠는 종목별 단체에서 대회와 합숙, 훈련 관련 방역수칙을 마련했고 아마추어 체육대회는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합동으로 방역 점검에 나섭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실업팀과 학교 운동부 훈련, 합숙은 운영기관과 교육청 주관으로 방역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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