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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탄소중립 시범·중점학교 운영···미래세대 '환경교육'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탄소중립 시범·중점학교 운영···미래세대 '환경교육'

등록일 : 2021.04.14

박성욱 앵커>
정부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에게 환경 교육을 지원합니다.
교육부와 환경부 등 6개 부처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 시범학교와 중점학교'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기후위기로 미래세대에 대한 환경교육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학교 교육 과정에 기후·환경 내용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 시범·중점학교를 조성합니다.
시범학교는 17차시로 구성된 탄소 중립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시도교육청 추천으로 전국 초중고교 102곳을 선정해 학교당 1천만 원을 지원합니다.
중점학교는 관계부처 합동 심사로 올해 5곳이 운영됩니다.
학교당 1억5천만 원을 지원해 실천과 체험 위주의 환경생태교육을 실시하고 이동교실 차량을 이용한 해양 교육 프로그램과 기후변화 체험콘텐츠를 제공합니다.

학교 탄소중립 실현 업무협약식
(장소: 13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환경부와 교육부, 해수부 등 6개 관계부처가 이 같은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협약서에는 탄소중립 학교를 공동 운영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 체험·과학관을 활용해 학생 체험교육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녹취>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어릴 때부터 환경문제와 기후위기를 이해하고 잘 인식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우리 학교 교육이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 부처가 지니고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함께 힘을 모아서 학교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탄소 중립 정책의 주무부처인 환경부에서도 교육 개발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녹취> 한정애 / 환경부 장관
"학생들이 기후·환경교육을 학교 교육현장에서 필수적으로 받도록 이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도 강구하겠습니다. 관계 부처와 협력해서 탄소중립 시범·중점학교에 대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이수오 / 영상편집: 이승준)

6개 부처는 협약서에 서명한 뒤 교환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임하경 기자 hakyung83@korea.kr
각 부처는 분기별로 담당과장과 실무자가 참여하는 정책 협의회도 구성해 부처별 과제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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