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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확진 542명···"4차 유행 문턱"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 확진 542명···"4차 유행 문턱"

등록일 : 2021.04.14

신경은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4차 유행의 문턱'에 들어섰다며, '방역 경각심'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542명입니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반영되면서 이틀째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역발생 528명, 국외유입 14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56명, 경기 163명, 부산 39명, 울산 32명 등이 나왔습니다.
서울 도봉구 한방병원에서 환자와 직원 등 누적 확진자 12명이 확인됐고, 서초구 보컬교습소에서도 수강생과 직원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 서구 대학병원(9명)과 광주 광산구 가족(14명), 전남 순천시 마을(10명)과 전북 정읍시 의료기관(11명)을 고리로도 연쇄감염이 잇따랐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유흥주점에서는 26명이 추가 감염돼 지금까지 모두 418명이 확진됐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4차 유행의 문턱에 와 있다며 이번 한 주가 본격적인 유행 진입을 판가름할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확진자 한 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 주 1.12까지 올랐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은 전체의 28.2%로 3주 연속 증가세입니다.

녹취> 권덕철 /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4차 유행은 그 규모가 지난 3차 때보다 훨씬 클 수 있다는 경고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가 4차 유행으로 들어가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결정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정부는 자영업을 비롯한 국민 생활의 어려움을 고려해 현행 거리 두기 단계를 상향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철저한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감염에 취약한 곳이 없는지 주변을 돌아보고 마스크 쓰기와 의심증상 시 검사받기, 거리 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지켜달라는 당부입니다.
한편 0시 기준으로 백신을 추가 접종받은 사람은 모두 3만7천여 명입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모두 119만 5천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이상 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09건이 추가됐고, 이 가운데 사망 신고는 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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