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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도심공공개발 2차 후보지 13곳···1만 3천 가구 공급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도심공공개발 2차 후보지 13곳···1만 3천 가구 공급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1.04.15

신경은 앵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2차 후보지'가 공개됐습니다.
서울 강북구, 동대문구의 열 세곳이 선정됐는데요.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김수상 /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장소: 국토교통부 기자실)

정부는 지난 3월 31일 이들 후보지 중 우선 제안받은 금천, 도봉, 영등포, 은평구 소재 후보지들에 대한 검토를 거쳐 21곳을 선도 후보지로 신정하여 우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은평구 증산4구역, 수색14구역 및 도봉구 쌍문 구역 등에서는 이미 선제적으로 동의서를 모아 제출하시는 등 주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고 계시며, 사업 조기착수를 위한 절차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들 구역에 대해서는 4월 말까지 세부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5월 중에는 구역별 세부적인 사업 내용, 사업 효과 등을 안내하기 위한 추가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2차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 결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차 후보지는 강북구와 동대문구에서 총 13곳을 선정하였으며,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도 자치구를 통해 접수된 23곳의 부지에 대해 입지요건, 사업 가능성 및 개발 방향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선정하였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13곳의 후보지를 통한 예상 공급물량은 약 1만 2,900호이며, 그간 발표된 후보지를 누적하면 약 6만 5,000호가 도심에서 공급될 수 있게 됩니다.

이번에 발표된 13곳의 선도사업 후보지들도 즉시 주민설명회 등 의견수렴에 착수할 예정으로 동의서를 제출받아 7월 중에는 예정지구로 지정하겠습니다.

특히, 금년 중 주민 동의를 확보하여 사업에 착수하는 구역의 경우 1차 후보지와 마찬가지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토지주에게 최고 수익률을 보장하는 등 국토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집중해 나갈 계획입니다.

1차 후보지의 경우 주민들께서 먼저 나서서 사업설명회 이전에 이미 동의서를 모아 제출해 주시는 등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도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여 서울과 경기·인천광역시 등에서 접수된 나머지 후보지에 대해서도 검토를 마치는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지속 발표해 나갈 예정입니다.

3080+ 주택공급 방안과 연이은 후속 조치 발표 이후 공급기대 확산으로 매수심리가 진정되고 매매·전세시장의 매물 증가와 실거래가 하락 사례도 나오는 등 시장 안정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급 상황도 매수자 우위로 전환되어 30대 이하 매수세가 감소하는 등 시장의 주요 지표들은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최근 보궐선거 전후 규제완화 기대감 등으로 서울의 일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 우려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향후 시장 상황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관계기관의 신중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정부는 투기적 수요가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계속해 나가는 한편, 주택시장이 조기에 확고한 안정세로 전환될 수 있도록 공급대책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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