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세월호 참사 7주기···"성역없는 진상규명"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세월호 참사 7주기···"성역없는 진상규명"

등록일 : 2021.04.19

박성욱 앵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7년을 맞았습니다.
곳곳에선 추모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SNS을 통해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성역없는 진상 규명'을 약속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
(장소: 16일 오후, 안산 화랑유원지)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이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거행됐습니다.
유가족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묵념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유은혜 부총리는 세월호는 계속 기억되어야 한다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유은혜 사회부총리
"우리 정부는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기억식에서는 생존 학생의 편지 낭독과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연 등이 진행됐습니다.
이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4.16 생명안전공원 선포식이 열렸습니다.
생명안전공원은 오는 2024년까지 경기도 안산에 2만3천㎡ 규모로 조성되며 희생자 추모관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전시관 등이 들어섭니다.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곳곳에선 추모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4.16단원고가족협의회 유가족 22명은 목포해경이 준비한 경비함을 타고 사고 해역에서 선상추모식을 진행했습니다.
유가족들은 바다에 국화를 던지며 헌화한 뒤 눈물로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1분간 추모 묵념을 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SNS을 통해 세월호의 기억으로 가슴 아픈 4월이라며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해 성역없는 진상 규명이 이뤄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는 6월 해양안전체험관이 본격 운영되고 12월에는 국민 해양안전관이 준공된다며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보자는 국민들의 외침을 잊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이수오 / 영상편집: 오희현)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704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