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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산업 추진위 출범···특별법 제정·전략 수립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탄소중립 산업 추진위 출범···특별법 제정·전략 수립

등록일 : 2021.04.19

박성욱 앵커>
산업부문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컨트롤 타워인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가 16일 출범했습니다.
기업과 정부가 힘을 합쳐 올해 안에 탄소중립 대전환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특별법 제정도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이리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리나 기자>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 출범식
(장소: 16일, 대한상공회의소)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내 산업계가 추진해 온 업종별 탄소중립 전략을 통합해 논의하고, 점검할 컨트롤타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산업부를 비롯해 철강, 석유화학 등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을 포함한 10개 업종별 협회와 연구기관으로 구성됐습니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추진위원회는 산업계가 직면한 탄소중립 과제를 비롯해 추진위의 운영계획과 대정부 건의사항 등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먼저 정부는 그동안 금융, 세제, 기술혁신과 제도적 기반 구축 등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해 온 업계의 상황을 고려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면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3+5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산업계와의 광범위한 소통을 통한 자발적 참여와 규제보다는 인센티브 방식의 지원 확대, 저탄소, 디지털 기술 등 산업 경쟁력 강화로 신산업 창출의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021년은 산업부문 탄소중립 전환의 원년으로서 부문별 지원방안, 법과 제도적 기반의 구축, 세부이행 계획 수립 등 확실한 기틀을 마련되는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3대 방향 아래 5대 핵심과제도 제시했습니다.
이산화탄소 발생 대신 수소로 환원해 철을 생산하는 수소환원제철 등 민간 주도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9월까지 2050 탄소중립 R&D 전략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또 기업의 탄소중립 전환 투자를 위한 비용부담 완화 방안을 발굴과, 산업계의 자발적인 탄소중립을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지원하기 위한 탄소중립 산업구조 전환 촉진 특별법 제정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외에도 올해 안으로 탄소중립 산업 대전환 전략을 세우고 이러한 과제들을 추진하고 민간의 자발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공감대 형성과 소통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산업부는 앞으로 추진위원회를 통해 산업부문 탄소중립 과제를 지속 논의할 계획이라며, 세제 금융지원과 탄소중립 R&D, 표준화 전략 등 업종, 부문별 논의사항을 종합 검토할 예정입니다.
한편 산업계도 자발적인 탄소중립 동참에 더해 차세대 바이오 연료 도입과 탄소저감 기술개발 등 혁신 기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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