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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R&D 올해 3천7백억 원 투입···'25년까지 확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미래차 R&D 올해 3천7백억 원 투입···'25년까지 확대'

등록일 : 2021.04.19

박성욱 앵커>
미래차 연구 개발을 위한 예산이 큰 폭으로 확대됩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7% 늘어난 3천 700억 원을 투입하고, 2025년까지 계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자동차 산업이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를 포함한 미래차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와 영국 등 일부 국가들은 내연기관차를 더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하면서 친환경차 시장이 급속하게 커지고 있습니다.
또 자율주행차의 경우 현재 레벨3 수준으로 향후 15년 동안 연평균 41%의 빠른 시장 성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가장 중요한 건 기술경쟁력 확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미래차 부품기업은 전체 부품기업의 4%에 불과해 기술경쟁력 확보가 미흡한 상황입니다.

제8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
(장소: 16일 오전, 서울 상암 자율주행차시범운행지구)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미래차 범부처 R&D 추진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친환경차 보급 1위 등 미래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R&D 예산을 늘리고 핵심기술을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친환경차 보급 세계1위, 전국 주요도로 완전자율주행 세계최초 상용화 등 2030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 도약을 목표로 4가지 방향에서 집중지원합니다."

정부는 올해 미래차 투자에만 작년보다 37% 늘어난 3천679억 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이 같은 공격적인 R&D 예산 투입 기조를 2025년까지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래차 핵심기술인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 자율차통신, 차량용 반도체, 차량용 센서, 자율주행SW 등 6대 핵심기술 개발에 R&D예산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동차 생태계 와해를 방지하기 위해 초고효율 하이브리드 시스템, 엔진기반차 고도화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부품기업을 여러 유형으로 분류해 기업수요에 맞는 기술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래차의 핵심서비스를 발굴해 확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채소현)
정부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R&D사업 예산을 기획, 보완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고, 관계부처에 요구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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