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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매칭·공무원 지원···농촌 일손부족 극복 [우리동네 개선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봉사활동 매칭·공무원 지원···농촌 일손부족 극복 [우리동네 개선문]

등록일 : 2021.04.19

◇ 박성욱 앵커>
국민 생활 속 불편사항을 찾아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개선 과정을 취재하는 <우리동네 개선문>을 미리 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신국진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신국진 기자>
안녕하세요.

◇ 박성욱 앵커>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지만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촌 문제에 대해 취재했다면서요.

◆ 신국진 기자>
네, 농촌의 인구 감소는 우리 사회의 큰 문제로 꼽히고 있는데요.
인구 고령화까지 더해져 농촌 소멸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통계청 자료를 살펴보면 농가 인구는 1973년부터 지난해까지 46년째 감소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 비율은 2017년 42.5%에서 2019년 46.6%까지 증가했는데요.
최근에는 농촌인구 3명 중 1명은 70세 이상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 신경은 앵커>
농촌 인구 3명 중 1명은 70세 이상, 상당히 심각한데요.
이렇게 70세 이상의 고령 인구가 많다 보면 사실 일을 할 수 있는 인력도 부족할 수밖에 없잖아요.

◆ 신국진 기자>
맞습니다.
쉽게 말해, 농사일이라고 하면 힘들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다 보니 젊은 층에서 농업을 직업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부족한 농촌의 고용 인력 90% 이상을 외국인 근로자가 책임을 졌는데요.
하지만 2년 넘게 코로나 19가 이어지면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중단됐고, 일손이 부족해진 겁니다.

◇ 박성욱 앵커>
네, 인구 고령화에 외국인 근로자까지 없다 보니 일손 구하기가 힘든 거군요.
충남 공주시가 이런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요?

◆ 신국진 기자>
네, 충남 공주시는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선보였는데요.
가장 먼저, 소개할 내용은 농촌 일손 돕기 지원 창구입니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지원 창구에 인력이 필요한 시기와 작업 내용을 접수합니다.
반대로 농촌 일손을 돕고 싶은 개인이나 기관, 단체 역시 지원창구에 접수하면 되는데요.
접수 내용을 확인한 공주시는 봉사자와 농가를 연결해 일손을 돕게 됩니다.
공주시는 시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협 등에 지원 창구를 만들어 접근성을 높였는데요.
지난달 말부터 지원을 받아 꾸준하게 농가와 봉사자를 연결해 주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이기환 / 영상편집: 이승준)
여기에 공주시청은 직원 대상으로 농촌 일손 집중 지원 기간을 운영하는데요.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4~6월 사이 공주시청 직원 1천여 명이 농촌 봉사활동을 집중 전개하는 겁니다.
개이나 단체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직자가 먼저 모범을 보여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입니다.

◇ 신경은 앵커>
농촌 일손 돕기 지원창구를 통해 봉사활동을 연결해주고, 또 공무원들이 솔선해 농가를 돕는 모습이네요.
두 가지 정책으로도 공주시 농가에는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 신국진 기자>
맞습니다.
공주시는 여기에 또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대여하는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임대료 감면정책은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작했는데요.
지난해 12월까지 한차례 연장했고, 다시 한 번 올해 6월까지 연장하는 겁니다.
이 밖에도 최영은 기자는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 확장 공사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진 하남시 대사골 마을 해결 사례를 취재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내일 오후 3시 30분, KTV 우리동네 개선문을 통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박성욱 앵커>
네, 두 기자가 취재한 내용 모두 기대가 되는데요.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신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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