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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일 북한 언급 "외교적 기회 잡아라"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미국, 연일 북한 언급 "외교적 기회 잡아라"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1.05.04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미국, 연일 북한 언급 "외교적 기회 잡아라"
미국이 연일 북한을 언급하며 외교적 대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도 나섰습니다.
현지시각 3일, G7 외교 개발장관회의에 참석한 블링컨 국무장관은 대북정책에 대해 말을 꺼냈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대북접근이 외교적인 해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북한을 향해서는 기회를 잡으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
"북한이 외교적 관여의 기회를 잡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방법을 살필 수 있길 바랍니다."

블링컨 장관은 대북정책 검토에 한국, 일본 등과 실질적인 협의를 거쳤다며 동맹 협력 의지를 내비쳤는데요.
이제 북한의 말과 행동을 예의주시하겠다고도 덧붙였는데요.
대화의 공을 북한에 넘긴 셈입니다.

녹취> 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
"앞으로 며칠, 몇 달 동안 북한의 말과 행동을 지켜볼 것입니다."

앞서 북한은 자신들을 위협으로 규정한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에 날을 세운 바 있죠.
이후 미 당국자들의 대화 메시지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이 이에 어떻게 반응할지 앞으로의 북미 관계에 이목이 쏠립니다.

2. 코로나 지옥에 성난 인도인···모디, 지방선거 참패
코로나로 생지옥이 된 인도.
방역관리에 실패한 모디 정부에 대한 분노가 폭발했는데요.
모디 총리의 집권당은 지방선거에서 참패했습니다.
인도에서 코로나로 숨진 사람은 최근 일주일간 3천명을 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38만여명.
거의 2주일째 30만명 이상 쏟아지며 돌파구가 보이지 않고 있죠.
하지만 모디 총리는 아직도 경제를 이유로 전국 봉쇄령을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민심의 분노는 지방선거 투표로 이어졌습니다.

녹취> 마마타 배너지 / 인도 야당 웨스트벵갈주 주지사
"코로나 방역이 제 최우선 과제가 될 겁니다. 주 전역의 전염병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모디 총리의 집권당이 집중했던 동부 웨스트벵골 주에서는 야당이 200여석, 집권당이 77석을 차지하는 굴욕을 당했는데요.
모디 총리는 코로나 대응보다 선거에 집중한다는 비판을 받아왔고, 실제로 대규모 유세를 펼치기도 했죠.
이번 대확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힌두교 축제를 수개?간 방치했다는 비난도 나옵니다.
코로나로 신음하고 있는 인도에서 모디 정권 심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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