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코로나 종식 기원하는 '마라톤 기도'
전 세계인들이 가장 염원하는 것, 아마도 "코로나로부터 해방되는 것일텐데요.
프란치스코 교황도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라는 '마라톤 기도'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뭔가 간절히 빌고 있는 것 같죠?
특별 기도를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고 희망이 다시 찾아오길 기도하는 건데요.
이날 기도를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이어가는 '마라톤 기도'.

녹취> 프란치스코 / 교황
"코로나19가 하루빨리 끝나고 모두에게 희망과 평화가 찾아올 수 있길 기도합니다."

이 행사엔 전 세계 천주교 신자들이 함께 했는데요.
특히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한 감사의 기도도 잊지않았습니다.

2. 코로나19 시대, 호크니가 주는 작은 선물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그가 전 세계인을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5개 도시 한복판에서 볼 수 있다는 그의 작품, 함께 만나보시죠.
초원에 동이 트고 점점 커진 태양이 폭죽처럼 터집니다.
현대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인데요.
봉쇄 기간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아이패드로 제작한 2분 30초짜리 영상입니다.
제목은 '해돋이'.
해가 뜨면 어둠이 물러나듯 코로나로 고통받는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겁니다.
누구나 볼 수 있는 대형 전광판에 영상미디어를 시연했는데요.

녹취> 루카 / 영국
"정말 좋았어요. 최고였습니다. 이건 강한 메시지와 이미지를 담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을 비롯해 우리나라 서울, 미국의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일본 도쿄에서 공개됐습니다.
앞으로 밀라노와 마드리드에도 전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3. 110명 잠수사의 인어쇼 "기네스 등재"
중국의 한 거대 수족관에 인어들이 등장했습니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잠수사들 이었다는데요.
영상 함께 보시죠.
중국 하이난성 사냐시입니다.
리조트 안에 있는 거대 수족관인데요.
헤엄치고 있는 물고기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그 위로 동시에 입수하는 건 뭔가요?
바로 인어로 변신한 110명의 잠수사!
수중 묘기를 선보이는 겁니다.
수많은 열대어와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세계 최대 수중 인어 쇼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기네스에 등재되기까지 했다네요~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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