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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스페인의회 연설···"공동번영의 미래 열어갈 것"

회차 : 864회 방송일 : 2021.06.17 재생시간 : 02:37

임보라 앵커>
스페인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스페인 상원에서 연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이 공동번영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스페인 상·하원 합동연설
(장소: 어제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상원)

문재인 대통령이 스페인 상원을 찾아 연설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스페인은 연결 국가를 추구하고 한국은 교량 국가를 꿈꾼다면서 양국이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닮은 점으로는 민주주의 정신과 실천을 꼽았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양국 국민들은 20세기 내전과 권위주의를 극복하고 반세기의 짧은 시간에 민주화를 이뤄냈으며 세계에서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동질감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는 소식을 언급했습니다.
더 강화된 협력을 통해 세계의 공동 번영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그린, 디지털 분야를 주목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핵심인 그린·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협력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입니다."

또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이 상호 방문의 해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K-팝과 한국 영화를 즐기는 스페인 국민들도 늘고 있다며, 양국 국민들의 우정과 신뢰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페인 상원 도서관 방문
(장소: 어제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연설을 마친 문 대통령은 필라르 요프 상원의장, 메리첼 바텟 라마냐 하원의장과 함께 스페인 상원 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특히 상원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왕국전도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조선왕국전도는 1730년대 대한민국 한반도의 지도로서 서양인이 만든 조선지도 중 현존하는 것으로는 가장 오래된 지도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우산도, 즉 독도와 울릉도가 모두 조선의 영토임을 명확하게 표시하고 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독도가 이 시기부터 한국의 영토임을 보여주는 소중한 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도를 꼼꼼히 살펴본 문 대통령은 아주 소중한 자료를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마드리드 공동취재단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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