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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델타' 153명 추가···입영예정자 12일부터 접종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델타' 153명 추가···입영예정자 12일부터 접종

등록일 : 2021.07.07

박성욱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오늘도 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런 가운데 '입영예정자'를 대상으로, 12일부터 '백신접종'이 시작됩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6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746명입니다.
국내에서만 690명이 나왔고 해외유입 확진자도 56명 나왔습니다.
서울 313명, 경기 224명 등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
세대별로는 2~30대 젊은 연령층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첫째 주 하루 평균 10만 명당 확진자 발생률은 20대가 1.4명, 30대가 1.3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발생률은 각각 2.3명과 1.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젊은 연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주점과 클럽에서 집단감염이 21건이나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이 이 같은 시설을 반복해 이용했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에 전파시킬 위험성이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녹취>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최근 클럽이나 주점과 같이 밀집되고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과 접촉한 분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적극적으로 권고드립니다."

한 주 사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급증했습니다.
최근 1주일간 변이 바이러스 분석으로 추가 확인된 감염자는 325명.
알파 변이가 168명으로 가장 많았고 델타 변이가 153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녹취>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2주 전에는 30여 명이 늘었고, 1주 전에는 70여 명이 늘었는데, 이번 주에 150여 명이 증가해 증가 폭이 매주 2배씩 커지고 있습니다. 가족과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를 배려하는 행동만이 코로나19로부터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하반기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현재까지 1차 접종자수는 1천540만 명으로 30%의접종률을 보였습니다.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536만 명, 접종률은 10.5%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2일부터 7~9월 입영예정인 장병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접종이 시작됩니다.
접종대상자는 국방부 소관의 징집병과 모집병, 부사관후보생이며 이외 의경이나 해경, 사회복무요원, 카투사 등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대상자는 내일(7일)부터 예방접종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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