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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델타 변이' 번지는 미국, 신규 확진자 대부분 미접종자 [월드 투데이]

회차 : 881회 방송일 : 2021.07.12 재생시간 : 02:47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델타 변이' 번지는 미국, 신규 확진자 대부분 미접종자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번지고 있는 미국에서, 신규 확진자 대부분이 백신 비접종자로 확인됐습니다.
역설적으로 백신의 효능이 다시 한번 입증됐습니다.
현지시각 10일, 미국의 신규 확진자 대부분이 백신 미접종자고, 이중 절반 이상이 델타 변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정부는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을 거듭 당부 중인데요.
목표만큼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미국인들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강력한 보호를 받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백신 접종률이 높은 지역은 자유를 되찾았지만 접종률이 낮은 지역은 확산에 직면했다고 전했는데요.
델타 변이의 확산이 미국 사회를 양분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확산세는 경제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녹취> 재닛 옐런 / 미국 재무장관
"우리는 델타 변이와 경제 회복을 위협할 수 있는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FDA와 CDC는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에게 부스터샷은 필요없다고 밝혔는데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았다면 델타 변이에 걸려도 심각한 상황을 완전히 막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2. 북미 서부, 기록적 폭염에 산불까지···조개류 떼죽음
북미 서부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불까지 번지면서 찜통더위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서부 지역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1일, 이틀째 산불 50건이 발생한 캐나다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일부 철로도 화재를 우려해 운행을 중단했는데요.
이상 고온이 이어지며 바다 생물들도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녹취> 조 타로우스크 / 캐나다 주민
"굴이나 바지락, 홍합 등이 (뜨겁게) 요리된 셈이죠. 여기 홍합 대부분이 사라졌어요."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으로 최소 10억 마리의 해양생물이 사망했을 거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미국 서부의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라스베이거스는 사상 최고기온인 47.2도를 기록했고 캘리포니아 데스밸리는 54.4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녹취> 니샤드 프란시스 / 캘리포니아 주민
"폭염에 대응할 준비를 했습니다. 물이 가득찬 쿨러를 가져왔고 모두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고 있죠."

여기에 산불까지 겹치면서, 미국 애리조나에서는 진화를 위한 출동한 항공기가 추락해 소방관 2명이 숨졌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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