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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55~59세 접종 시작···'델타변이' 계속 확산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55~59세 접종 시작···'델타변이' 계속 확산

등록일 : 2021.07.26

김용민 앵커>
50대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신규 확진자수는 주말 영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천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델타변이의 확산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대전 ㅇㅇㅇ위탁의료기관)

55~59세 대상 백신 접종 첫날.
한 위탁의료기관에 사전에 예약한 대상자들이 하나둘 찾아옵니다.
접종 전 간단한 예진을 받고,

현장음>
"2~3일 동안 푹 쉬시고, 특히 오늘은 과로하지 마세요."

주사실로 들어가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습니다.

녹취> 곽근숙 / 대전 서구 도마동(57세)
"백신 맞으니까, 앞으로 코로나도 안 걸릴 것 같고, 안심돼요."

(대전 서구 접종센터)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는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55~59세 대상자가 접종을 받습니다.

이수복 기자 subok12@korea.kr
"이처럼 접종을 예약한 55~59세 304만 명은 다음 달 14일까지 전국의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맞게 됩니다."

아울러 수도권에서만 시행되던 지자체 자율접종도 오늘부터 전국으로 확대돼, 앞으로 2주간 지역 예방접종센터 281곳에서 화이자 접종이 진행됩니다.

녹취> 장종태 / 대전 서구청장
"코로나를 이기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은 백신 접종이 답이라는 생각을 갖고 시민여러분이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내일(27일)부터는 대기업 등 사업장 접종이 시작되고, 28일부터는 교육과 보육 종사자 대상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이달 12일 이전에 입대한 신규 장병들도 28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습니다.
입영예정자 접종 대상 범위도 확대됩니다.
기존 징집병과 모집병, 부사관 후보생에 더해 의경과 해경 의무경찰, 의무소방대원과 교정시설 대체복무요원도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규 대상자도 28일부터 백신을 받게 됩니다.

녹취> 권준욱 / 방대본 제2부본부장
"월별로 소집 대상자가 확정돼 있어서 소관 부처에서 사전에 명단을 제출받아 접종 대상자로 등록되기에 입영 예정자는 보건소 방문 없이 개인별로 가까운 예방접종센터에 연락해서 접종일정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규 확진자수는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다소 줄긴 했지만 여전히 1천300명을 웃돌았습니다.
국내에서 1천264명, 국외유입이 54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39명, 경기 343명 등 수도권이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부산 경남 대전을 중심으로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 수가 늘고 있는 모습입니다.
'델타 변이'도 갈수록 기세를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간 델타 변이 검출률이 48%를 기록했는데, 지금 같은 속도라면 다음 주 발표 때는 50%를 넘길 가능성도 높다고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심동영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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