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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한국의 갯벌···"지켜준 분들께 감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지켜준 분들께 감사"

등록일 : 2021.08.02

박성욱 앵커>
한국의 갯벌이 최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갯벌을 지켜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갯벌을 잘 지키고 상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최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충남 서천과 전북 고창, 전남 신안, 전남 보성.순천 등 4곳이 세계유산이 됐습니다.

녹취> 김현모 / 문화재청장
"한국의 갯벌은 유네스코 자문기구에서 위기종으로 인정한 27종의 철새를 비롯하여 약 2천 종 이상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의 갯벌을 지켜준 사람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세계유산에 등재된 다음 날 축하인사를 전한데 이어 두 번째 메시지를 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 자랑스러운 소식이 하루 아침에 찾아온 것이 아니라며, 많은 분들의 지혜와 희생, 보호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서천 갯벌과 순천 갯벌의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서천 갯벌은 장항 국가산업단지 건설을 위해 매립될 위기에 있었지만 다행히 2007년에 백지화됐고, 그 대신 국가생태산업단지와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서천 갯벌은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됐고, 지역주민들은 빠른 발전보다 자연과 공존이라는 위대한 선택을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순천 갯벌과 관련해선 30여 년 전부터 갯벌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켜온 순천시민의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순천시민들은 1990년 후반부터 전신주 지중화,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조성과 같은 사업을 하며 생물 서식지를 꾸준히 지켜왔다며, 시민들의 앞선 걸음이 없었다면 흑두루미는 이미 오래 전 우리 곁을 떠났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갯벌은 우리에게 생명과 생계를 나눠준 만큼 잘 지키고 상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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