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올해 상반기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달은 35% 넘게 감소했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5만 9천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9%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27만8천여 건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8% 줄었고, 지방은 28만여 건으로 0.1% 줄었습니다.
앞서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은 8만 8천여 건으로 지난해 6월 13만 8천여 건 보다는 35.8%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거래량은 4만 2천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4.4% 줄었고, 지방은 4만 6천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5.6% 줄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지난해와 비교해 43.5% 줄었고, 그 외 주택은 13.9% 감소했습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은 1백15만8천여 건으로 지난해 대비 2.9% 증가했습니다.
또 지난달부터 전월세 신고제가 시행된 가운데 전월세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지난달 거래량은 총 20만여 건입니다.
이는 전달인 5월 대비 15.5% 늘었고 임차유형별로 보면 전세가 11만 5천여 건으로 5월 보다 11.8% 월세는 21% 늘었습니다.
한편 올해 하반기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 물량은 17만1천63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은 9만6천3백여 가구로 그 중 서울은 1만7천5백여 가구입니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 줄었지만, 국토부는 최근 10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21%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하반기 물량을 포함한 올해 전체 입주 아파트 31만9천 가구 중 수도권이 18만3천 가구로 예년 평균과 비교해 전국 0.5%, 수도권은 2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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