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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北에 영상회담 구축 제의"···대북 인도물자 반출 승인

회차 : 777회 방송일 : 2021.07.30 재생시간 : 02:17

박성욱 앵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에 영상회담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 협력 물자 반출 승인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실제 통일부는 오늘, 반출 신청 2건을 승인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통일부 장관 기자간담회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구에 이어, 코로나 상황에서도 남북 대화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조속히 완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락사무소를 통해 영상회담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북측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인영 / 통일부 장관
"북측이 적극적으로 호응해서 영상회담 체계도 조속히 갖추어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 장관은 잠정 보류됐던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협력 물자 반출 승인도 재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통일부는 오늘(30일) 반출 신청 2건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서해상 우리국민 사망 사건을 계기로 잠정 중단된 지 10개월 만입니다.

녹취> 이인영 / 통일부 장관
"북한의 상황 특히 보건, 영양 물품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북중 무역이 일부 재개된 정황들이 있다며 승인을 재개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통일부에는 20건 가까운 반출 승인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이 장관은 남북회담 개최 이전이라도 개통된 연락채널을 통해 기상, 재해재난, 감염병 등 남북 주민 모두가 필요한 긴급한 사안의 정보 교환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북측과 논의할 의제로 남북 이산가족 화상 상봉, 코로나19 백신 지원 등 30여 개를 정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정부 내에서 백신 대북지원을 검토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한편 최영준 통일부 차관은 조만간 미국을 방문해 남북관계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 등 미국과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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