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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만 35세 미만 청년, 구직촉진수당 요건 완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만 35세 미만 청년, 구직촉진수당 요건 완화

등록일 : 2021.08.10

신경은 앵커>
'국민취업지원제도'의 문턱이 낮아집니다.
만 35세 미만 청년은, '취업 경험'이 있더라도 '소득과 재산 요건'만 충족하면 됩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한국형 실업부조로 기존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저소득층과 청년 등을 위한 2차 고용안전망인 국민취업지원제도.
한 달에 50만 원씩 6개월 동안 최대 30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과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 취업난이 길어지자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정경훈 / 고용노동부 대변인
"최근에 청년들 고용상황을 보면, 고용지표상으로는 개선되고 있지만, 장기구직자 등에 대해서는 크게 줄고 있지 않습니다. 취업 경험과 관계없이 소득재산 요건만 충족하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개선 내용들이 되겠습니다."

18~34세 청년은 중위소득 120%, 재산 4억 원 이하면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취업 경험이 없어야 했지만 취업경험이 있는 경우에도 가능합니다.
다음달에는 청년이 아닌 연령층에 대한 구직촉진수당 수급 요건도 완화합니다.
기존 중위소득 50%, 재산 3억 원 이하에서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보호종료 아동과 직업계고 학생 등 취약계층을 위한 대상별 맞춤형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하반기 국민취업 지원제도를 통한 일경험 프로그램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일경험 프로그램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가 일경험을 쌓아 구직 의욕과 직무 능력을 높이도록 돕는 겁니다.
이달 초까지 일 경험 프로그램에 2만7천여 명이 신청했고, 2천800여 기관이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KEB하나은행,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더욱 많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고용노동부는 일경험 프로그램을 기초 직무교육 등과 연계해 대규모 사업장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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