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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1천492명···부산 내일부터 '4단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 1천492명···부산 내일부터 '4단계'

등록일 : 2021.08.10

신경은 앵커>
'델타 변이' 확산에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2주 더 연장되고, 특히 부산 지역은 내일부터 '4단계'가 시행됩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는 1천492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1천455명입니다.
(국외유입 37명)
수도권에서는 서울 414명, 경기 402명이 나왔고, 부산 121명, 경남 87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은 36% 비어있고,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는 30~40% 사용 가능한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센 델타 변이가 이번 4차 유행을 주도하는 데다, 휴가철 인구 이동까지 겹쳐 유행 통제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예방접종 효과로 치명률은 낮아지고 있는데, 지난해 말 3차 유행과 비교하면 확진자 발생 규모에 비해 사망자 수는 많이 줄었다는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모두 2천93만여 명, 접종률은 40.8%를 기록했습니다.
접종을 모두 완료한 사람은 772만여 명, 전체의 15%였습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델타 변이 유행을 통제하고 위중증 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백신 수급관리를 최선을 다해서 1차 접종을 확대하면서 접종완료율도 신속하게 높여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4차 유행을 확실히 꺾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2주간 현행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가 연장 시행됩니다.
지금처럼 수도권은 사적모임 인원이 낮 시간대 4명으로 제한되고,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만 만날 수 있습니다.
비수도권은 시간 구분 없이 4명까지만 가능합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100명 이상으로 크게 늘고 있는 부산시는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간 부산시내 해수욕장도 모두 문을 닫습니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연장으로 사회적 접촉이 줄면 수도권 유행은 확실한 감소세로 돌아서고 비수도권 확산세 차단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장현주)
또, 거리두기 효과가 작지만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밀폐된 실내에서의 만남을 피하는 등 거리두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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