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최대한 설정"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최대한 설정"

등록일 : 2021.09.03

박성욱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탄소중립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관계 부처로부터 보고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최대한 설정해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지난해 10월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선언한 문재인 대통령.

녹취> 문재인 대통령 / 국회 시정연설(지난해 10월 28일)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습니다. 석탄발전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여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지난달 31일에는 탄소중립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해 탄소중립 목표 이행을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됐습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어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은 전 세계에서 14번째로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법제화한 것으로, 탄소중립 사회로 가기 위한 첫 입법적 성과를 거둔 것입니다."

문 대통령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관계 부처로부터 보고를 받았습니다.
에너지, 산업, 건물, 교통, 기술개발 등에 그간 추진해온 탄소중립 정책을 중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0월 말 열리는 제26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에서 상향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발표하기로 국제사회에 공약한 만큼, 각 부처와 탄소중립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앞으로 우리의 여건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감축목표를 설정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와 공공의 선도적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올해 코로나 위기로부터 세계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공공부문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다하면서 산업계와 국민의 협력을 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문 대통령은 아울러, 탄소배출 감축 기술을 위한 R&D 등 정부 지원 확대 등도 지시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