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관련 화상정상회의를 마치고 오늘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유럽으로 출국합니다.
한-아세안 외교성과를 지켜보고 유럽 순방의 주요행보도 미리 가늠해보겠습니다.
임보라 앵커>
서울스튜디오에 출연자 두 분 나와계신대요.
먼저 임홍재 전 주베트남 대사입니다.
그리고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입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임홍재 / 전 주베트남 대사
민정훈 /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최대환 앵커>
우선 26일과 27일, 이틀간의 진행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그 성과부터 짚어보겠습니다.
26일에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어제는 아세안+3 정상회의와 동아시아 정상회의가 열렸는데요. 이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가장 큰 성과, 어떻게 보십니까?
임보라 앵커>
이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들과 논의된 주요 의제 중 하나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협력 이었는데요, 특히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아세안 국가들의 지지가 얼마나 중요할까요?
최대환 앵커>
이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과의 연대와 협력이 특히 빛을 발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코로나19 대응 기금으로 500만 달러를 추가 공여하기로 했는데요, 이러한 백신·보건 협력이 추후 어떠한 외교적 성과로 이어지게 될까요?
임보라 앵커>
우리 정부의 대표적인 외교 정책인 신남방정책은 작년을 기점으로 한단계 고도화한 신남방정책 플러스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지난 4년간 문 대통령은 아세안 외교 협력에 공을 들여왔는데요, 그 중요성 어떻게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이번엔 오늘부터 시작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순방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문 대통령이 오늘 출국해 7박 9일 일정으로 유럽을 방문합니다.
첫 번째 일정이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인데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교황의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교황의 방북이 이루어질지도 관심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임보라 앵커>
G20 정상회의는 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청와대에서는 G20 정상회의 계기로 문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어떤 형태로든 만나게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는데요, 만남이 성사된다면 어떤 논의가 이루어질까요?
최대환 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동향도 관심입니다.
올해 내내 중국을 벗어나지 않고 다른 나라 정상도 접촉하지 않고 있는데요, 종전선언을 염두에 두고 있는 우리로선 미중 정상회담이 조속하게 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연내 개최가 가능할까요?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시정연설에서도 언급했듯 임기가 이제 약 6개월 남았는데요, 현 시점에서의 외교 과제와 당부 말씀, 마무리로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임홍재 전 주베트남 대사,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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