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단계적 일상 회복 체계로 전환하면서, 방역대응은 확진자 수에서 위중증 환자 관리 위주로 바뀌었습니다.
현재까지의 감염 상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수복 기자, 자세한 내용 짚어주시죠!
이수복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4명 늘어난 347명입니다.
하루 사이 사망자는 16명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1천589명으로, 국내에서 1천578명 나왔고, 해외유입은 11명입니다.
서울 598명과 경기 499명 등 여전히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오늘 오전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이행 점검회의에서 전환 초기에 방역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우리가 바라는 일상회복의 길은 순탄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와 이스라엘, 영국 등 확진자가 급증해 다시 방역조치를 강화한 해외 사례를 반면교사를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마스크 쓰기와 주기적 환기, 선제적 진단검사를 당부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백신 접종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접종 상황도 정리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네,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접종 완료율 80%를 향해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 기본 접종을 마친 사람은 3천880만 명으로 75.6%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1차 접종자는 4천122만 명, 접종률은 80.3%입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5주간 사망자 네 명 중 세 명이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접종완료자는 미완료자에 비해 중증 사망률이 10배 정도 감소한다고 언급했는데요.
18세 이상 성인 기준 접종완료율이 89%에 이르지만, 인구 10명 중 1명이 접종을 안 받아도 500만 명이 미접종자라면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재차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진현기)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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