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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식도암 5년 생존율, OECD 평균보다 높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자궁경부암·식도암 5년 생존율, OECD 평균보다 높아

회차 : 857회 방송일 : 2021.11.29 재생시간 : 03:53

박성욱 앵커>
보건복지부가 OECD에서 발표한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21 지표'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 질 현황을 분석했습니다.
우리나라 의료 질 수준은 모든 영역에서 대부분의 지표들이 과거보다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2년에 한 번 회원국의 건강과 보건의료제도 성과에 대한 주요 지표를 비교해 발간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9일 발간된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21' 지표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 질의 현황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6개 모든 영역에서 우리나라 의료 수준은 대부분의 지표들이 과거와 비교했을 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세부적으로 보면 우선 갑작스럽게 질환이 발생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급성기 진료.
대표적 질환으론 급성 심근경색증이 있는데요, 입원 시점 기준 30일 안에 사망할 비율이 2019년 기준 8.9%로 지난 10년간 꾸준히 감소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OECD 국가 평균인 6.6%보단 높습니다.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3.5%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OECD 평균 7.7%보다 낮고, 특히 OECD 국가 중 코스타리카 일본에 이어 낮은 수준입니다. 관리를 잘하면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만성질환, 입원율이 올라갔다는 건 관리가 잘 안됐다는 걸 의미합니다. 우선 당뇨병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224.4명으로, 지난 10년간 꾸준히 감소했음에도, 여전히 OECD 평균보다는 많습니다. 천식도 OECD 평균보다는 많았는데요, 다만 만성 폐색성 폐질환은 OECD 평균보다 적게 집계됐습니다.“

65세 이상 환자의 장시간 지속형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처방률이 OECD 평균을 크게 웃도는 등 우리나라 안전 관련 약제 처방엔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벤조디아제핀계는 과도한 진정작용으로 낙상 등의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약물입니다.
또 성분이 다른 5개 이상의 약제를 90일 이상 또는 4회 이상 처방받은, 다제병용 처방도 OECD 평균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다만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처방은 OECD 국가 가운데 두 번째로 적었고, 만성복용 환자 비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정신보건 진료에선 초과사망비와, 퇴원 후 자살률이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입니다. 우선 조현병과 양극성 정동장애 환자의 초과사망비는 각각 4.5, 4.4로 OECD 평균보다 높은 모습입니다. 이와 함께 정신질환자의 퇴원 후 1년 내 자살률과, 30일 내 자살률 모두 평균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 진료 부문에선 5년 순 생존율이 진료 수준을 반영하는 대표적 지표인데요, 자궁경부암은 77.3%, 식도암은 31.3%로 OECD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외래 진료 환자의 91%가 "의사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고 응답해 OECD 평균과 유사하게 나타났습니다.
다만 의사의 진료시간이 충분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OECD 평균보다 낮은 75%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자료원과 문화 차이 등으로 인해 국가 간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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