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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비 방역체계 개편···'자율·책임 중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오미크론 대비 방역체계 개편···'자율·책임 중심'

회차 : 891회 방송일 : 2022.01.14 재생시간 : 03:02

박성욱 앵커>
국내에서도 조만간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방역 당국이 이에 대비해 대응 체계를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지난 8일 기준 148개 나라에서 55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최근 7주 동안 2천7백여 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됐는데 이달 말 혹은 다음 달 중에는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 권덕철 /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오미크론의 확산이 점차 증가하고 새로운 위험이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은 이달 내에 앞으로 2주 내외에 델타를 대체하여 우세종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에 대비해 정부가 방역·의료 대응체계를 개편합니다.
전파력은 높지만 중증도가 낮은 오미크론 특성을 고려해 자율과 책임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전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천 명 이하면 대비 단계로, 7천 명 이상이면 대응 단계로 구분하고, 대응 단계부터 이 같은 방침을 적용합니다.
이러한 방침 아래 먼저, 검역 절차가 개편됩니다.
대비 단계에서 남아공을 비롯한 11개국의 입국을 제한하고 에티오피아발 직항편 운항을 중지합니다.
PCR 음성확인서 요건도 출국일 기준 72시간에서 48시간 이내로 검사받아야 합니다.
대응 단계에서는 11개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중지하고 나라마다 확진자 현황과 예방접종률에 따라 방역조치를 차등화합니다.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환자 관리에서는 효율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진단검사는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등 감염취약 고위험군 먼저 검사받는 체계로 전환하고, 역학조사는 대응 단계에서 시민 참여형 역학조사를 도입합니다.
확진자가 스스로 조사내용을 입력한 뒤 보건소가 확인하는 방식으로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겁니다.
아울러, 재택치료 지침을 개편하고, 생활치료센터를 충분히 확보할 방침입니다.
7일 건강관리 후 실시됐던 3일 자가격리가 앞으로 3일 자율격리로 전환되며, 무증상과 경증 환자가 늘 것에 대비해 생활치료센터 추가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올해 1월 기준 생활치료센터는 총 2만여 개 병상, 거점생활치료센터는 총 1천8백여 개 병상이 확보된 상태입니다.
진료체계도 동네 병·의원 중심으로 개편합니다.
자택과 가까운 곳에서 진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의원 등을 1차 의료기관으로 지정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예방 접종과 관련해서는 3차 접종의 신속한 진행과 함께 4차 접종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4차 접종 고려 대상은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및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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