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날, 차 안 난방을 위해선 정차 중에도 자동차 시동을 끌 수가 없는데요.
이렇듯 화물차 공회전 때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무시동 히터 설치를 지원합니다.
김경호 기자가 신청 대상과 방법 안내해드립니다.
김경호 기자>
1. 무시동 히터 설치 최대 1억 5천만 원 지원
추운 겨울, 차량내 난방을 위해 공회전을 하는 화물차의 매연은 사람들의 얼굴을 찌푸리게 합니다.
무시동 히터를 설치하면 공회전 없이도 차량 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지만 차량당 수백만 원의 비용은 큰 부담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1년부터 시동을 끈 상태에서도 냉난방을 할 수 있는 무시동 히터 및 에어컨 설치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미세먼지 633톤과 온실가스 19만 톤을 감축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토부가 올해도 무시동 히터 및 에어컨 설치 지원자를 모집합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중소, 중견기업은 최대 1억5천만 원까지 상호출자제한기업은 최대 1억 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이 중 우수녹색물류 실천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최대 5천만 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화물차 1대만 운영하는 개인 운송사업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이며,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방문 혹은 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2. 노인일자리 모집 방역물품 전달 및 점검
보건복지부가 재택치료자나 자가격리자에게 방역물품을 전달하는 업무를 맡을 어르신을 모집합니다.
선발되면 재택치료 키트와 격리물품을 전달하거나 키트 내 물품이 정상작동하는 지 여부 등을 점검하는 일을 맡게 됩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사업 유형에 따라 사회서비스형부터 공공형, 시장형까지 세 가지로 나뉘는데요. 사회서비스형과 공공형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장형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합니다. 사업 유형별로 근로 시간과 급여 수준에도 차이가 있는데, 이번 사업은 사회서비스형 위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사업 기간은 오는 10월 말까지 약 10개월간이며, 해당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안전과 방역 등 기본교육을 받은 뒤 지자체와 보건소에서도 직무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3. '노담 참여잇기' 챌린지 참여하세요
(보건복지부 '노담챌린지')
청소년의 금연을 독려하기 위한 보건복지부의 공익 캠페인, '노담챌린지'.
새해를 맞아 금연 동참을 더 늘리기 위해 SNS를 통해 '노담 참여잇기 챌린지'를 진행합니다.
챌린지는 다음 달 28일까지 약 40일간 진행되는데, 참여자가 캠페인 SNS에 자신의 금연 다짐을 공유하면 금연 관련 지원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참여자는 SNS 내 각종 증강현실 필터를 사용해 자신의 챌린지 영상을 꾸밀 수 있고, 유명 크리에이터 3인이 참여자 중 각 한 명씩을 선정해 맞춤형 응원과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아울러, 금연 조언과 정보를 제공하는 SNS 다이렉트 메시지 챗봇, '노담봇'도 운영합니다.
(영상제공: 보건복지부 / 영상편집: 오희현)
챌린지에 참여하지 않아도 노담봇을 통해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근처 병·의원 등 각종 유용한 정보들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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