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공공분양 일반공급 4차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신혼희망타운'도 접수를 받는데요.
만 4천 가구에 가까운 물량이 공급됩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오늘부터 공공분양 일반공급과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신혼희망 타운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먼저 공공분양 일반공급 사전 청약 대상 지구는 남양주 왕숙과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와 시흥 거모, 안산 장상 등 수도권 주요 입지를 포함해 총 7곳으로 6천4백여 채 규모입니다.
24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는데 신청자격에 따라 접수일자가 다르게 적용됩니다.
청약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지난달 29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입니다.
접수 일정을 보면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는 오늘과 내일, 19일부터 21일까지는 경기도와 그외 수도권 거주자 접수를 진행하고 2순위는 24일에 접수를 받습니다.
이번 4차 사전청약 대상 지구는 모두 투기과열지구나 청약과열지역에 해당돼 1순위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우선공급 합니다.
지구별 추정 분양가는 남양주왕숙과 부천대장 등 대부분 지역이 3억에서 5억원대를, 고양창릉은 4억 원에서 6억 원, 서울대방은 7억 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택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집중 공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노형욱 / 국토교통부 장관 (지난달 27일)
"1분기에만 남양주 왕숙, 인천계양 등에서 1만 5천 가구를 공급하는 등 매 분기 1만 가구 이상의 조기 공급을 추진하겠습니다, 공공 사전청약 3만 2천 가구 중 3기 신도시 물량을 40% 이상 배정하고..."
신혼희망타운도 오늘부터 21일까지 경기도와 기타 수도권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가 실시됩니다.
구리 갈매역세권과 인천계양, 부천 대장 부천역곡 등 9개 지구에서 7천1백여 가구를 공급합니다.
특히 이번에는 그동안 주택공급 물량이 적었던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집중됐는데 분양가는 3억원 대로 추정됩니다.
공급물량의 30%는 혼인 기간이 2년 이내이거나 예비 신혼부부에게 우선공급하고, 나머지 70%는 1단계 낙첨자와 그 외 대상에게 공급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이번 4차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당첨자 모두 다음달 17일 발표됩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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