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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RCEP 활용 극대화···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 개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RCEP 활용 극대화···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 개최

등록일 : 2022.02.08

김용민 앵커>
15개 나라가 참여하는 다자 무역 협정 RCEP이 발효되면서 우리 기업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열릴 전망인데요.
기업들이 기회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온라인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아세안 10개국까지 15개 나라가 하나의 무역공동체로 묶이면서 우리 기업의 수출길이 더 넓어졌습니다.
RCEP 발효로 아세안 10개국이 상품시장을 추가로 개방하면서 우리나라의 상품수출은 확대되고 문화콘텐츠 등 서비스 분야의 해외 진출도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무역을 관장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을 비롯한 유관 기관이 함께 RCEP 활용을 극대화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관세 인하와 원산지 규정 등의 혜택에 관한 정보는 물론 활용 전략을 자세히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설명회에 참석한 통상분야 전문가들은 아세안 국가와의 교역 활성화와 해외 중간재의 안정적인 확보로 우리 기업의 생산성 확대를 기대했습니다.

녹취> 김종주 / 산업부 동아시아FTA협상담당관
"RCEP을 통해서 아세안 시장은 우리 핵심 부품인 자동차 부품과 철강뿐 아니라 우리 중소기업이 많이 수출하는 섬유나 기계 부품 등의 시장도 추가 개방을 해서 많은 기회가 중소기업에 돌아갈 수 있습니다."

또 앞으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과 한중일 FTA 등 추가적인 무역 협정 체결을 위한 토대 마련도 RCEP의 기회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RCEP을 활용한 사업 모델 발굴과 이를 지원하는 국내외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시에 RCEP 역내 국가와의 교역 확대로 인해 피해를 본 기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RCEP 원산지 규정의 해석과 적용, 원산지 증명 방법 등 기업이 확인해야 할 유의 사항도 전달했습니다.

녹취> 심갑영 / 한국외대 국제학부 객원교수
"수입자 측면에서는 거래 체결 전에 가능한 현지방문을 해서 재료조달 생산과정 원산지 관리 부분에 대한 철저한 사전확인이 필요합니다. 거래가 체결되기 전에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렇게 자료가 잘 구비 되면 세관에 원산지 검증 시 초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정부는 앞으로 RCEP 활용 합동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열겠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인천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평택 등 6곳의 세관에 설치된 RCEP 활용지원 센터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을 위한 지원 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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