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지방에 거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대학생의 주거 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정부와 지자체, 대학이 함께 보증금 전체 혹은 보증금 일부와 월세를 지원하기로 한 건데요.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1. 지방 근로자·대학생 보증금·월세 지원
전세보증금의 95%를 국가에서 지원하는 전세임대사업.
지자체와 대학도 지원에 참여해 서민들의 주거 부담이 더욱 줄어들 전망입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지원 방식은 월세 지원형과 보증금 지원형, 두 가지로 나뉩니다. 기존에는 정부 지원분을 제외한 나머지 보증금과 월세 모두 입주자가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둘 중 하나만 내면 됩니다. 월세 지원형을 선택하면 입주자가 나머지 보증금을 내야 하고, 보증금 지원형을 선택하면 매달 월세를 내면 됩니다."

보은군과 진천군, 경희대학교가 참여하는 이번 시범 사업은 총 300호 규모로 진행됩니다.
지원 대상은 소득과 자산 요건을 충족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대학생이며, 입주자는 LH를 통해 다음 달 초부터 모집할 예정입니다.

2. '농촌에서 살아보기' 6개월간 주거 지원
복잡한 도심을 떠나 농촌에서 여유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6개월간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체험 유형은 모두 3가지입니다.
먼저, 작물 재배기술과 농기계 작동법 등을 익힐 수 있는 '귀농형'.
농사와 관계없이 농촌 생활만 체험할 수 있는 '귀촌형'이 있습니다.
단기 체류를 원하는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습니다.
참여 희망자는 이달 23일부터 신청할 수 있고, 확정되면 다음 달 14일부터 마을에서 제공하는 숙소에 입주하게 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귀농귀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3월 추천 여행지 6곳 "봄 나들이 가요"
추위가 늦게까지 이어지면서 다가올 봄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다음 달 봄맞이 나들이 계획 세워보는 건 어떨까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3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가 발표됐습니다.
강렬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는 강릉의 미술관과 자신의 성씨 조형물을 찾는 재미가 있는 대전의 뿌리공원, 태권도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전북 무주 태권도원 등 모두 6곳이 추천 여행지로 선정됐습니다.
여행지 방문 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개방시간 변경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고, 방문 시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관람해야 합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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