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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주민 '임시조립주택·공공임대주택' 제공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산불 피해 주민 '임시조립주택·공공임대주택' 제공

등록일 : 2022.03.10

윤세라 앵커>
산불로 주택을 잃은 주민을 위해 정부가 주거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임시 조립주택과 공공임대 주택을 제공하고, 주택 복구까지 지원할 계획인데요.
김경호 기자가 이 밖에도 다양한 지원 정책들을 정리했습니다.

김경호 기자>
산불로 주택을 잃은 주민에게 1년간 무료로 거주할 수 있는 임시 조립주택이 제공됩니다.
정부는 이들이 주택에 입주하기 전까지 공공기관 연수원과 민간 숙박시설 등을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공공임대 주택도 제공됩니다.
2년간 임대료의 절반을 감면해주는 조건이며, 소실된 주택의 복구를 원할 경우 최대 8천840만 원까지 융자를 지원합니다.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각종 세제 혜택도 제공됩니다.
3개월간 건강보험료를 최대 50%까지 경감하고, 1년간 국민연금 납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 밖에도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법인세는 납부 기한이 최대 9개월,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납부 기한은 최대 1년간 유예됩니다.
농업인을 위한 지원에도 나섭니다.
정부 보유 보급종 볍씨와 씨감자 등을 무상 공급하고, 농기계 수리와 비닐하우스 설치도 지원합니다.
임업인에게는 임업경영자금 상환을 연기할 뿐만 아니라 신규대출도 지원합니다.
피해 주민은 오는 17일까지 피해 사실을 관할 지자체에 신고해야 합니다.

녹취> 김성호 /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
"정부에서는 지자체의 피해확인조사가 끝나는 대로 중앙합동조사를 거쳐 신속하게 복구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한편, 경북 울진 산불이 발생 일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산림과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군과 소방 헬기 82대와 산불진화차 등 차량 300여 대가 총동원됐고, 군을 비롯해 소방과 경찰 인력 총 3천90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오늘은 기상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만큼 산림과 소방 당국은 금강송 군락지 일대 불길을 잡은 뒤 산불 본진인 응봉산 진화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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