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대출 완화·공급 확대···재건축·재개발 활성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대출 완화·공급 확대···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등록일 : 2022.03.10

윤세라 앵커>
윤석열 당선인의 부동산 정책 미리 살펴봅니다.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TV토론 등을 통해 부동산 공급 확대를 여러 차례 언급했습니다.
특히 대출규제 완화와 공급 확대를 우선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임보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보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부동산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할 1순위 정책으로 꼽았습니다.
윤 당선인은 우선 대출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2중, 3중으로 묶여 있는 대출 규제로 인해 거래 절벽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매매와 전세를 포함해 집을 구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대출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녹취> 사회자 (2월 3일 대선후보 4자 TV토론)
"취임하자마자 가장 먼저 손 볼 부동산 정책은 무엇입니까?"

녹취>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2월 3일 대선후보 4자 TV토론)
"내 집이든 전세집이든 일단 집을 구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제도들을 제거해야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먼저 대출규제를 완화해서..."

이와 함께 부동산 대책의 핵심은 공급 대폭 확대입니다.
윤 당선인은 5년 동안 전국에 250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고, 이 가운데 수도권에만 130만에서 최대 15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재개발, 재건축 규제는 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3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의 정밀 안전진단을 면제하는 방안과 함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완화도 추진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세제도 크게 개편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녹취> 윤석열 / 2월 26일 서울 은평구 유세
"소득은 하나도 안 오르는데, 집값이 올라가니 재산세 늘어나죠. 집 팔라고 하면 양도세, 이건 사지도 못하고 갖고 있기도 어렵고 팔기도 어려운...도대체 이런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윤 당선인은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를 통합해 이중과세 논란을 최소화하고, 종부세의 경우 1주택자에 대한 세율을 현 정부 이전 수준으로 인하할 방침입니다.
양도세의 경우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율 적용을 최대 2년 동안 한시적으로 배제해 시장에 매물이 나오도록 하고, 취득세 부담도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청년 세대를 위한 부동산 대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를 위해 5년 안에 '원가 주택' 3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원가주택은 무주택 청년이 시세보다 싼 건설 원가 수준으로 주택을 분양 받고 나머지 금액을 장기 원리금 상환으로 매입할 수 있는 주택입니다.
5년 이상 거주하다가 매각하면 국가에 팔도록 하고, 매매차익의 70%까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채소현)
또 신혼부부와 20~30대 청년들의 내 집 마련 기회 확대를 위해 LTV를 80%까지 인상하고, 군 제대 장병에게 청약가점 5점을 부여하는 대책도 내놨습니다.

KTV 임보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