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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오늘 오후 바데르 빈 압둘라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 문화부장관과 면담했습니다.
두 장관은 양국의 오랜 관계를 기반으로 K-팝·영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문화교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바데르 장관 제안에 따라 서울 내 '한-사우디 역사박물관' 건립 협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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