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채식주의 혹은 채식 지향하는 분들, 식물성 대체육에 관심 많으시죠.
영양성분을 조사한 결과 소고기보다 단백질 함량은 더 높은 반면 콜레스테롤은 아예 없었습니다.
김경호 기자가 오늘은 건강과 보건 관련 소식 정리했습니다.

김경호 기자>
1. 식물성 대체육 단백질↑·콜레스테롤X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건강에 대한 높아진 관심만큼 식물성 대체육 찾는 분들 많을 텐데요.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세계 시장에서 유통되는 제품 수 또한 크게 늘었습니다. 식물성 대체육, 소고기와 비교해 영양성분에서 빠짐이 없는지 한국소비자원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조사 결과 단백질 함량은 높고 콜레스테롤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열량도 다소 낮았는데요.”

다만, 일부 제품은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조사대상 제품 모두 완전한 채식주의를 의미하는 '비건' 문구를 표기했지만 달걀을 원료로 포함한 제품도 있었습니다.
식물성 대체육, 영양성분 잘 따져보고 고르셔야겠습니다.

2. 진료미종결 전역자 "국가가 끝까지 책임져야"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이번에는 군 관련 소식입니다. 군 복무 중 다치면 참 서럽죠. 더군다나 전역 후에도 자비로 치료를 이어가야 한다면 서러움이 배가 될 것 같습니다. 전역 후에도 군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이들을 '진료미종결 전역자' 라고 하는데 국민권익위원회가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권익위는 전역 이후라 하더라도 군 복무 중 발생한 심신장애에 대해 국가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국방부는 권익위 권고를 받아들여 올해 안으로 진료미종결 전역자에 대한 약제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 환자는 먼저 지출한 약제비를 군병원에 청구하면 환급받게 될 전망입니다.

3.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 발표 5대 급여항목 보장성 강화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구강 건강 관련 소식도 전해드립니다. 정부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는데요. 크게 바뀌는 부분 정리했습니다. 앞으로 구강질환 조기 치료를 위해 영유아의 검진 횟수가 확대되고, 5대 예방, 보전 치료의 급여항목 보장성도 강화됩니다. 국정과제인 구강보건센터 또한 확대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섭, 한기원 / 영상편집: 진현기)

의료 소외 지역과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됩니다.
치과의사가 없는 농촌 지역에서 근무할 치과위생사를 양성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도 도입될 전망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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