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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코로나19 확산 국면···13일 방역방침 발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코로나19 확산 국면···13일 방역방침 발표

등록일 : 2022.07.08

김용민 앵커>
한동안 감소세를 이어가던 코로나19 유행이 확산 국면으로 돌아섰습니다.

윤세라 앵커>
정부는 다음 주 중, 재유행 대응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의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1만 9천323명으로, 나흘 연속 2만 명에 달하는 환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위중증 62명, 사망 12명)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4와 BA.5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들 변이의 검출률이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BA.4와 BA.5는 다른 오미크론 변이보다 면역회피성이 커 이미 접종을 받았거나 확진된 사람도 언제든 재감염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재유행에 대비해 국내외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전문가들과 다각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대응 방안은 오는 13일,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발표할 계획입니다.

녹취> 이기일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복지부 2차관)
"방역당국은 방역과 의료체계에 대하여 재유행 대응방안을 현재 전문가들과 논의 중에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하절기 재유행 대응방안을 마련해 국민 여러분에게 소상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재유행 대비 감염취약시설 집중 방역점검도 실시합니다.
교정시설은 감염병관리지원단을 구성해 대응체계를 갖췄고 농식품 생산·유통시설은 오는 9월까지 현장점검에 나섭니다.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도축장도 집중 관리해 시설별 집단감염을 미리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지 15일 만입니다.
격리 기간 모든 피부병변 부위가 회복됐고, 감염력도 사라졌다고 의료진은 판단했습니다.
원숭이두창 치료제 '테코비리마트'도 국내 의료기관에 공급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해당 치료제 500여 명분이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와 전국 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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