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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우크라 동부 교도소 포격 사건 진상 조사 나서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유엔, 우크라 동부 교도소 포격 사건 진상 조사 나서 [월드 투데이]

회차 : 1131회 방송일 : 2022.08.04 재생시간 : 05:03

송나영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유엔, 우크라 동부 교도소 포격 사건 진상 조사 나서
러시아가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의 한 교도소가 지난달 29일 폭격을 당했는데, 포격 주체를 놓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에 유엔이 교도소 포격사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지난달 29일 러시아가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올레니우카 교도소가 폭격을 받아 우크라이나 전쟁포로 53명이 숨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학살을 자행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에서 지원받은 무기로 공격했다는 입장인데요.
포격 주체를 놓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 '자작극'이라며 공방을 벌이자 유엔이 직접 조사에 나섰습니다.

녹취> 안토니우 구테흐스 / 유엔 사무총장
"사건 진상 조사를 위한 참고 조건은 현재 준비 중입니다. 이것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부에게 공유될 것입니다."

유엔은 사법적 조사 권한이 없다는 것을 전제로 사실 관계만 조사한 뒤 양측 정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부는 국제적십자사에도 포격 주체와 배후를 객관적으로 규명할 수 있도록 조사에 참여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는데요.
하지만 국제적십자위원회는 사망자 수습과 진상조사를 위해 교도소에 방문했지만 진입을 거부 당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 펠로시, 타이완 19시간 방문 종료···中 군사행동·경제보복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중국의 강경한 대응에도 타이완을 찾아 19시간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타이완과의 연대를 더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은 오늘부터 나흘간 군사 훈련을 벌입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만났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외국인에 주는 최고 등급 훈장을 펠로시 의장에게 수여했는데요.
펠로시 의장은 타이완을 지킨다는 미국의 결의는 철통같고 타이완의 민주주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낸시 펠로시 / 미국 하원 의장
"우리는 타이완이 항상 안보와 함께 자유를 갖기 바라고 있고, 우리는 그 일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펠로시 의장은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의 류더인 회장과 만나 최근 미 의회를 통과한 반도체법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또 지난 1989년 중국 톈안먼 시위를 주도한 인권 운동가를 만나는 등 중국 반체제 인사와의 면담 일정도 소화했습니다.
중국은 '머리가 깨져 피를 흘릴 것이다'와 같은 강경한 발언을 다시 쏟아냈습니다.

녹취> 화춘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펠로시의 타이완 방문은 매우 추악한 정치 쇼입니다. 타이완이 양도할 수 없는 중국의 일부라는 역사적·법적 사실은 바뀔 수 없고, 중국의 완전한 통일이란 역사적 흐름도 막을 수도 없습니다."

중국군은 오늘부터 오는 7일까지 타이완을 사방에서 포위하는 형태로 대규모 실탄 사격 훈련을 벌입니다.
이 기간 항공기와 선박은 진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는데요.
또 타이완 기업의 일부 품목에 대해 수출과 수입을 중단하는 등 중국의 경제적 보복 조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3. 프랑스, 폭염으로 수온 올라 원자로 가동 멈출 수도
최근 유럽 곳곳이 폭염으로 펄펄 끓고 있는데요.
프랑스를 덮친 폭염과 가뭄으로 원자력발전소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3일, 프랑스 북서쪽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어섰습니다.
스페인과 국경을 접한 일부 남서부 지방은 40도가 넘을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는데요.
폭염이 이어지자 프랑스 전력공사는 강물 온도가 높아지면 냉각수로 사용하는 데 제약이 생겨 트리카스탱 원전의 원자로 1기를 정지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부 툴루즈 인근 생탈방 원전도 같은 이유로 원자로를 최소한으로만 가동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국가 기상청인 메테오 프랑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204일 가운데 예년 평균보다 기온이 높았던 날은 151일이나 됐습니다.

녹취> 플로리안 호톨라 / 프랑스 국가기상청 메테오 프랑스 캐스터
"폭염은 최근 몇 년 동안 점점 더 두드러지게 많아졌고, 앞으로도 더 심해질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지구 온난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프랑스를 덮친 폭염과 가뭄으로 바랭 지역의 라인강은 수위가 계속 낮아지고, 평균 유속도 거의 절반으로 줄었는데요.
전문가들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매우 심각하다며, 앞으로도 무더위와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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