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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한일 안보실장 회담···"美, 전기차 보조금 문제 검토"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미·한일 안보실장 회담···"美, 전기차 보조금 문제 검토"

등록일 : 2022.09.01

윤세라 앵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하와이에서 미국, 일본 안보실장과 각각 양자회담을 했습니다.
김 실장은 미국이 '전기차 보조금 문제'를 NSC(엔에스씨) 차원에서 검토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는데요.
내일은 미 인도· 태평양 사령부에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가 열립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미국 하와이를 방문 중인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우리시간으로 오늘(1일) 미국, 일본 안보실장들과 각각 양자회담을 했습니다.
먼저 김 실장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1시간 10분간 회담했습니다.
회담을 마친 김 실장은 한일관계 개선과 북한 문제 대처 방안에 대해 굉장히 생산적인 협의가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강제 징용 노동자 문제를 푸는 데 여러 논점이 집중돼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면 다른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또,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1시간 30분 동안 회담했습니다.
회담에서는 미국이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한국산 차량을 제외하기로 한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문제가 논의됐습니다.
김 실장은 이에 대해, 설리번 보좌관이 전기차 보조금 문제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상세히 들여다보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 문제,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어서 김 실장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2일) 이른 오전 하와이 미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 참석합니다.
한미일 안보수장이 마주앉는 건 1년 5개월 만이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입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 문제, 한미일 협력, 경제안보, 주요 지역·국제문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김 실장은 윤 대통령이 제시한 북한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을 미국과 일본에 재차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한미일 3국이 어떤 공조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이 몰립니다.
한편 우리 정부는 미국의 IRA와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한국 기업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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