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늦어도 다음 달 중순 핵시설 폐쇄에 착수할 것으로 보이며 6자 회담도 이 시기에 맞춰 개최될 전망입니다.
방미중인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8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영변 핵시설 폐쇄를 포함해 핵폐기 초기조치가 완료되지 않더라도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폐쇄조치와 맞물려 다음 6자회담을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교소식통들은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핵시설 폐쇄 착수시점을 7월10일 전후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차기 6자회담도 7월 둘째주나 세째주초에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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