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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천992만 명 수용' 제주 제2공항 협의 착수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1천992만 명 수용' 제주 제2공항 협의 착수

등록일 : 2023.03.09

김용민 앵커>
제주 제2공항 개발을 위해 정부와 제주도가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총 6조7000억 원이 투입되는 제주 제2공항은 1년에 1천99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제주도가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제주도는 국토부가 제시한 기본계획을 14일 이상 공개하고 도민 의견을 들을 예정이지만, 국토부는 의견 수렴에 충분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제출 기한을 따로 정하지 않았습니다.
제주 제2공항은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 550만㎡(제곱미터) 부지에 착공될 전망입니다.
축구장 770개 규모의 크기로 한 해 이용객 1천992만 명과 화물 12만 톤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개발로 인한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공항으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생물 대체서식지를 만들고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며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합니다.
특히 국토부는 공항 건설과 운영에 제주도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공항 운영 수익의 일부를 제주도에 환원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서정관 / 국토교통부 공항건설팀장
"제주도와 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데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민 의견을 모아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정부에 제시한다면 이를 충실히 검토해 기본계획에 반영할 것입니다."

기존 제주공항과 제2공항 간의 수요 배분 등 개발 계획에 대해 국토부는 제주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또 환경영향평가에서 철저한 검증을 받기 위해 사업 완료 시점은 착공 후 5년으로 정했습니다.

KTV 서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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