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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3.22) [브리핑 인사이트]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3.22)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3.03.22

김지연 앵커>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1.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3.22)
오늘의 첫번째 브리핑부터 만나보시죠.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정부가 고위험군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 기본방향’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지영미 /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올해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시행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국민 여러분께서 백신 접종 계획을 사전에 인지하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 1회 접종을 원칙으로 시행하고자 합니다. 연 1회 접종의 시기는 10~11월입니다. 이는 통상적으로 동절기가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질병 부담이 증가하는 시기이고,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과의 연계도 검토한 결과입니다."

방역 당국은 4분기, 올 10월쯤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시작합니다.
1년에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건데요.
다만, 면역저하자는 1년에 두 번, 2분기와 4분기에 접종하도록 했습니다.

녹취> 지영미 /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접종의 최우선 목표를 고려하여 반드시 접종해야 하는 고위험군을 지정해서 더욱 적극적으로 권고하고자 합니다. 고위험군의 범위는 65세 이상 고령층,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항암치료자, 면역억제제 복용 환자 등 면역저하자, 그리고 당뇨병·천식 등 기저질환을 가진 분들입니다. 특히, 면역저하자의 경우 접종을 통한 면역 형성이 어렵고 항체의 지속 기간도 짧은 점을 고려해서 연 2회 접종을 시행하겠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동절기 2가 백신 추가 접종은 다음 달 7일 종료합니다.

녹취> 지영미 /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오는 4월 7일까지 동절기 접종을 운영 후 종료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접종의 전반적인 종료는 아니고 4월 8일 이후에도 희망하시면 접종이 가능합니다. 해외 출국이나 감염취약시설 등을 포함해서 백신 접종에 대한 필요와 수요가 있기 때문에 접종 기간은 축소하되, 사전 예약과 당일 접종은 계속 유지합니다. 4월 7일 동절기 접종 종료 이후 올 10~11월 시행 예정인 2023~2024년 백신 접종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2. 보건복지부,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 발표 (3.21)
응급실을 찾았다 하염없이 기다린 경험, 있으신가요?
보건복지부가 응급실 과밀화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 5년간 적용될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기본계획의 정책방향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데요.
우선, 그간 공급자 중심이었던 응급의료 전달체계를 환자의 중증도 기준으로 개편합니다.

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관할 지역 규모에 따른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3단계 체계를 개편하여 중증, 중등증, 경증 등 응급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책임진료기능을 기반으로 한 응급의료기관 지정 기준을 2026년까지 도입하겠습니다."

특히 전국 어디서든 1시간 안에 진료받을 수 있도록 중증응급의료센터를 늘립니다.
두 번째는 중증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신속한 이송체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중증도를 기준으로 환자가 적정한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구급대와 병원 간 중증도 분류기준을 일치시키고 지역 내 의료자원 현황을 반영한 이송지침을 마련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응급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병원 간 협력을 강화하는 건데요.
중증응급질환도 지역에서 최종 진료까지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중증응급질환에 대해서는 요일별 당번 병원을 지정하여 365일 지역 내 최소 1개 병원에서는 응급진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응급전원 협진망 개선, 지역응급상황실 도입 등을 통해 병원 간 전원도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더불어 이태원 참사 대응 과정에서 지적된 문제를 반영해 재난 응급의료 대응체계도 개선합니다.

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지역별 재난의료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전에 재난위험도를 분석하고 예방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재난 발생 시 보건소, 소방,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들이 신속히 소통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무선통신망의 표준 운영절차를 마련하고, 관계기관 대규모 합동훈련도 정례화하겠습니다."

앞으로 국민들이 전국 어디서나 골든타임 안에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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