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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난달 접수된 민원 1위는 '교통'···전체의 58%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지난달 접수된 민원 1위는 '교통'···전체의 58%

등록일 : 2023.04.13

윤세라 앵커>
지난달 국민들이 가장 많은 불편을 느껴 민원을 제기한 분야는 어디일까요?
정부가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했는데 교통 분야가 전체 민원의 무려 58%를 차지했습니다.
2월에 비해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광주광역시로, 재개발 공사와 관련된 민원이 많았습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과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서 불법 주정차가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
지난달에 접수된 민원 1백 15만 건 중 교통 분야가 전체의 58%를 차지했는데, 그 중 불법주정차 신고 등 교통법규 위반 신고가 과반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민원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한 결과, 지난달 주요 민원 키워드는 김포검단 5호선 연장요구와 인천서구 GTX역 선정요구로 도로교통이 많았습니다.
신도시 활성화와 수도권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증가한 것입니다.
2월보다 민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광주광역시로, 재개발 공사와 관련된 내진 설계 요청이 많았습니다.
이 밖에도 최근 3년간 민원을 분석한 결과. 예비군 소집훈련 민원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에 사는데 강원도 예비군 부대로 지정되는 사례와 훈련장까지 가는 교통편이 열악한 문제, 특히 심각한 수준의 도시락 등 민원 등이 많았습니다.
특히 4월과 5월의 예비군 민원이 1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정부는 민원 발생을 예상하고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전시현 / 국민권익위원회 민원정보분석과장
"민원이 많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에 대해 민원예보를 발령하여 국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개선사항을 관계기관에 알려주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한편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학급당 학생수 과밀 문제로 인한 민원도 2배 이상 늘었고, 영어회화 전문강사에 대한 처우개선 요구도 증가했습니다.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김민지, 김지영)

KTV 서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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