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전력 수요량이 사상 처음으로 하루 6천만 k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위가 유독 빨리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여름철 전력수급 상황과 절전대책들을 보도합니다.
박영일 기자>
올 여름 예상되는 일일 최대 전력수요는 6천 150만 kw.
지난해보다 4.3% 증가하며 사상 처음으로 6천만k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전력 예비율로 볼 때, 올 여름에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전력소비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도 여름철 전력소비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시행됩니다.
전력소비가 많은 이곳은 7,8월 두 달간 자체발전을 통해 전력 소비량의 10%가량을 자체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대책을 시행함으로써 한전으로부터의 전력 구매량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절약할 수 있는 전기요금은 7,8월 두 달간 4억 원이 넘습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손쉬운 절전대책도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콘센트를 뽑아 놓기만 해도 상당량의 전력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정부의 전력예비율이 안정적이라고 하더라도, 하루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면 전력이 모자라는 사태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쉬운 방법으로 절전을 생활화 하는 것. 여름철 전력난을 예방하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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