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렸을 적, 자연 속에서 뛰어놀던 추억은 어른이 되어도 기억 속에 남아있다. '우리 아이들도 자연 속에서 키워보자'는 마음으로 보령에 온 오상욱, 한여울 부부를 만나보자.
2. 리틀 포레스트를 찾아 '시골'로 왔다
- 오상욱, 한여울 부부는 자신들의 삶을 귀촌이 아닌 이촌(移村)이라 부른다. 이들을 촌으로 이끈 건 시골살이를 담은 영화 한 편이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부부는 도시의 삶을 떠나와 자연에 순응하면서 자신들만의 보금자리를 가꿔 나가는 중이다.
- 할 일 많은 시골살이 3년 만에 웬만한 건 직접 고치는 손기술도 얻었다. 오늘은 지붕을 손질하고 화로를 고쳐본다.
-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마당 꾸미기에 나선 가족들. 며칠 전 시장에서 구입한 모종을 마당 텃밭에 심었다. 시골에 와서 보금자리를 채워나가는 즐거움을 알아가고 있다.
3. 비로소 온전한 우리 삶
- 두 아이와 동네 한 바퀴 산책하는 상욱 씨. 이웃 아저씨가 기르는 염소를 구경하는 건 하원 시간의 필수 코스라는데! 오로지 시골에서만 가능한 생태체험이다.
- 부부의 공방에서는 오늘도 재미있는 일이 펼쳐진다. 시골만의 매력을 담은 놀이 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곳에 와서 처음 만든 것은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로 만들기'다.
- 오늘은 귀촌한 지인들 몇몇과 바비큐 파티가 있는 날! 상욱 씨와 여울 씨가 가꿔둔 소박한 앞마당에서 하하호호~ 즐거운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4. 에필로그
- 불편한 게 없는 삶, 모든 곳에서 주도적인 삶, 비로소 온전한 우리 삶! 시골에서 마주한 우리 가족의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부부의 소박한 바람이 이루어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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